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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이 화요일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카페 신메뉴 개발기', 박은영-김형우 부부 '태교의 맛', 정동원-헨리 '음악 천재들의 만남', 정동원-남승민-임도형 '랜선 팬미팅 준비 현장'이 담겼다.
정동원은 팬들이 고대하고 기대하던 '음악 천재' 헨리와 설레는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두 사람은 취미를 공유하고 쉴 새 없이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등 급속도로 친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합주실로 간 두 사람은 먼저 점심 내기 게임에 돌입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정동원이 승리를 가져갔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정동원의 트로트 원 포인트 레슨이 이어졌다.
헨리는 6살 때부터 클래식을 배워왔던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정동원을 위한 맞춤 조언부터 어릴 때 생겼던 트라우마 극복 방법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키보드와 드럼을 가지고 즉석 연주를 선보였다. 더불어 정동원은 생애 첫 루프 스테이션 연주를 성공시킨데 이어, 두 사람이 직접 만든 반주에 드럼과 바이올린 합주를 더하는 즉석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펼쳐 감탄을 이끌어냈다.
정동원과 남승민, 임도형은 랜선 팬미팅 준비에 나섰다. 세 사람은 현수막, 동물 가면, 블루투스 마이크 등 팬미팅을 위한 준비물을 하나씩 꺼냈고, 서로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시험해 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유일한 팬미팅 경험자인 정동원은 남승민과 임도형에게 팬미팅에 필요한 꿀팁을 전했고, 팬미팅 순서는 물론, 특별 무대까지 고안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리허설에 돌입하자 세 사람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정동원-남승민-임도형의 팬미팅이 성공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화요 예능 2위는 5.5%를 기록한 SBS '불타는 청춘'이 차지했으며,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3.8%)과 MBC '공부가 머니?'(3.6%), KBS 2TV '노래가 좋아'(3.5%)로 뒤를 이었다.
◆ 15일 방송된 화요 예능 시청률
· MBC '공부가 머니?' 3.6% (1.4%▲)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8% (0.1%▲)
· KBS2 '노래가 좋아' 3.5% (0.4%▼)
· SBS '불타는 청춘' 5.5% (0.1%▼)
· TV CHOSUN '아내의 맛' 8.4% (-)
· MBN '가치 들어요' 1.4% (0.9%▼)
· tvN '캐시백' 1.6% (0.2%▲)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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