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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기는 어린이날 행사 풍성…문화예술 즐기기 좋은 서울 주요 행사 모음

기사입력 2019.05.02 16:08
  •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 하기 좋은 5월에는 서울시내 문화시설이나 행사장에서 문화예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및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체험, 전시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

    어린이날 특별행사
  • 돈의문박물관마을(사진출처=서울시)
    ▲ 돈의문박물관마을(사진출처=서울시)

    5월 5일(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 4월 ‘기억의 보관소’로 새롭게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돈의문 어린이날 마을 대잔치'가 열려 4일(토)~6일(월) 3일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뮤지컬, 마술, 마임 등 특별공연부터 골목놀이 콘테스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마을 골목골목을 다니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마을단위의 살아있는 역사문화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어린이날 행사 외에도 전시, 체험, 마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일(일), 조선시대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행사를 진행한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어린이 문과시험, 무예체험, 매사냥체험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전통체험을 즐기며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또한, 특별공연 '덜미인형이랑 놀~자' 인형극이 펼쳐져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덜미인형 만들기 등 체험이 함께 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4일(토)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고,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5일(일)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열려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신각터에서는 5일(일), 어린이가 직접 보신각종을 치며 소원을 비는 타종체험과 공연, 문화유산해설 프로그램 등 '2019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가 진행되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3.1절 100주년 기념)'도 4일(토) 어린이 관객과 함께 한다. 서울시향의 공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사전 관람신청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와 행사
  •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사진출처=서울시)
    ▲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사진출처=서울시)

    서울광장에서는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올해도 운영한다. 지난 4월 26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5월 2일(목)부터 ‘달빛아래 달달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인디음악, 팝페라, 재즈, 국악 등 공연이 진행되며, 5월 6일(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신나는 트로트 음악을 만나는 ‘효(孝)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도심 속 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월 15일(수)까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한국전통체험의 모든 것'을 운영한다. 한옥마을의 전통가옥 안에서 13여개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5월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40회 서울연극제'가 대학로 일대에서 5월 3일(금)~6월 1일(토) 열리고,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가 문화비축기지에서 5월 4일(토)~6일(월) 열린다. 5월 3일(금)~5일(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5월 24일(금)~25일(토)에는 서울시 봄 대표축제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시설에서 고품격 전시, 공연 관람
  • 세종문화회관에서는 5월 한 달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뮤지컬,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5월 15일(수)에는 악보로만 남아 있는 600년 전 음악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이 세종대극장 무대에 오르며, 5월 17일(금)~19(일)에는 42팀의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3일간의 야외 월드음악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x서울뮤직위크'가 관객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5월 10일(금)~31일(금) 매주 금요일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기획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주명리학으로 풀어본 전통음악’이라는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주제를 통해 우리음악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생존작가로서 최고의 경매가를 기록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展' 외에도 2018년 신규 수집 소장품을 전시하는 '2018 SeMA 신소장작품 멀티-엑세스 4913'이 6월 2일(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자연 속의 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2019 상반기 어린이 전시 소프트 카오스:공간 상상'가 어린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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