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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놀이한마당’, ‘초록놀이터’, ‘어린이 정원의 날’, ‘서울동화축제’,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등 서울 어린이날 가 볼만한 곳

기사입력 2019.05.03 15:28
  • 서울에서 어린이날에 온가족이 함께 즐기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 서울시가 어린이날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등 6개소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보라매공원, ‘어린이날 놀이한마당’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에 공군본부, 동작소방서,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 독서실 옆 광장에는 팝업놀이터가 열려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신나게 즐길 수 있고,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탱탱볼을 대여해준다.

    또한 공군 군악대 공연, 공군 의장대 사열,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있다. 이외에도 파일럿 체험, 소방관 체험, 화재 연기 피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미아방지 명찰 만들기, 나만의 소원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그린피크닉’과 ‘꿈 담아 숲으로’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서울숲에서는 ‘그린피크닉’이 열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특별한 소풍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 담아 숲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5월 4일 서울숲 곳곳에서는 ‘그린피크닉’이 열려 플라스틱 제로 업사이클 체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서약, 쓰레기 헌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에코백에 자신의 꿈과 행복을 그려 담아가는 ‘꿈 담아 숲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300개 한정)

    월드컵공원, 그린키즈 모여라! ‘초록놀이터’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월드컵공원에서는 자연보호 미션을 수행하여 ‘초록영웅’이 되어보는 ‘초록놀이터’를 운영한다. 자연과 가까워지는 놀이, 쓰레기 감소를 위한 분리배출 게임, 지구를 생각하는 만들기 등 10종의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이 된 재생공원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의 미래를 함께 할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맹꽁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은 Green, Playing, Making 3가지 테마로 공원에서 버려지는 종이박스를 재활용한 대규모 박스놀이판이 펼쳐지고, 젠가·보드·빙고·숨바꼭질 등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접목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미션들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을 완료하면 ‘초록영웅’을 증명하는 망토를 만들어 입고 신나는 댄스파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초록놀이터’는 서울정원박람회 정원(평화의공원)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날 당일 12시부터 16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다.

    서울식물원, ‘Welcome day 어린이 정원의 날’
  •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Welcome day 어린이 정원의 날’이 개최되어 식물전시·페이스페인팅·만들기놀이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컬러링북 색칠하기, 탐험일지 쓰기, 종이식물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정원사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생태영화관에서는 ‘나비’와 ‘꿀잡이새’가 주인공인 생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정원사의 소품과 식물들을 테마로 한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마련한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호수원, 주제원, 습지원 총 네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가 포함된 주제원에 한해서 유료로 운영되며,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상시 무료 개방)

    어린이대공원, ‘서울동화축제’
  • 사진출처=광진구
    ▲ 사진출처=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제8회 서울동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서울동화축제는 ‘와글와글 동화나라 폴짝폴짝 놀이터’라는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진다. 어린이대공원 중앙로에서는 다양한 마임과 마술을 구경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왁자지껄 신나는 에어놀이터’가 마련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또한 내손으로 만드는 동화, 드림캐처 만들기, 숲속의 동화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5월 5일은 어린이날인 만큼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어린이대공원 사거리부터 왕복 6차선 도로를 통제하여 ‘알록달록 바닥드로잉’, ‘와글와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는 ‘고고다이노’, ‘번개맨’ 등 다양한 캐릭터가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서울동화축제’는 5월 4일부터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개최되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문화비축기지,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과 '밤도깨비야시장'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또한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문화비축기지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문화비축기지 대표 서커스 축제로, 해외초청작(4개), 국내초청작(10개)의 공연과 서커스,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문화마당에서는 ‘한가로운 봄날 숲속에서 즐기는 친환경 야시장’ 콘셉트로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려 문화비축기지를 찾은 방문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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