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 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의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대표이사 김경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동국제약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 치료제로, 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한다. 제품 1정에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치료에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되어 있다. 동국제약은 해당 제품이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항염·항균의 세 가지 약리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감기 증상을 치료하는 천연물 성분의 감기약”이라며, “성분 특성상 졸음이 우려되거나, 부작용 등의 걱정으로 화학성분의 의약품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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