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강태오가 입대했다.
20일 강태오는 충청북도 증편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강태오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날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입대하게 된 강태오는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 축복 속에서 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성숙하고 어른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지 묻자 강태오는 "방금 명태조림을 먹고 왔는데, 물냉면이 생각난다"라며 "시원한 물냉면 먹고 시원하게 다녀오고 싶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강태오는 "저를 많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가족 분들 감사드리고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고 가는 것에 대해 앞으로도 더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잠시 공백이 있겠지만, 잘 다녀올테니 기다려주세요"라며 훈련소로 떠나기 직전까지 취재진과 팬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강태오는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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