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홍승희 / 사진: tvN 방송 캡처

신예 홍승희가 박인환과 훈훈한 가족 케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에서 덕출(박인환)의 손녀이자, 아빠의 계획대로 살아오다 꿈을 잃은 청춘 '심은호'로 분한 홍승희가 공감 유발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은호가 작가로 일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 아홉시'에 사연을 보낸 할아버지 덕출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출이 사회초년생 손녀 은호를 응원하기 위해 사연을 보낸 것. 덕출은 "은호야 네 태몽을 할애비가 꾼 거 알지? 캄캄한 밤에 유난히 반짝이던 별 하나가. 우리집 마당에 툭 떨어지고, 네가 생겼다. 은호 너는 할애비에겐 별이야. 우리 은호 힘내라!"라고 손녀를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덕출의 사연에 이내 뭉클해진 은호는 "언젠가 저도 별처럼 빛나겠죠? 고마워요, 할아버지!"라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문자를 남겨 안방극장에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이어 새로 시작한 라디오 작가일은 할 만하냐는 애란(신은정)의 질문에 은호는 "그게…좀 재밌어"라고 답했고, 의외의 반응에 놀라 뭐가 재미있냐고 되묻는 애란에게 은호는 덕출을 떠올리며 "날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고, 암튼 그게 좀 감동이고 재밌어. 더 잘해보고 싶고"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홍승희는 매회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할아버지를 향한 깊은 효심부터 성장기를 겪고 있는 청춘의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로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것. 특히, 조손지간으로 출연하는 박인환과의 연기 케미는 안방극장에 따스함을 선사하며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홍승희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오늘(2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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