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관련 논란 DSP미디어 입장 전문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DSP미디어가 에이프릴 내 따돌림 논란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히며, 이현주의 동생은 물론, 지인들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다"라는 소속사의 입장이 의아하게 느껴진다.
3일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내드린다"라며 "이현주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급생임을 주장한 인물에 의한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현주 측은 자신의 피해만을 주장,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며, 여기에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했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이현주 동생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응급실에 갔었다는 증거를 게재하며 소속사가 앞서 해명한 이현주가 연기자를 원했다거나 그가 피해를 입은 사건들에 대해 다시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누나는 그저 사과받기를 바랐다"라며 "조금이라도 누나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 DSP 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DSP미디어] 이현주 논란 관련 공식 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이현주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내드립니다.
당사는 이현주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급생임을 주장한 인물에 의한 수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하였습니다.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새벽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DSP미디어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모두가 함께했던 시간이 부끄럽지 않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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