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특허 출원 제16/343,776호)은 뇌졸중 진단과 환자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뇌졸중 원인과 함께 중증도(severity)를 분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제공=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은 뇌 영상과 의사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인공지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의료 분야 중 하나다. 제이엘케이의 특허 시스템은 여러 장의 뇌 관련 영상을 표준 뇌 영상 기준으로 정렬해 병변 영역을 검출하고, 병변은 표준 뇌에 정합(matching)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한 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뇌졸중을 진단한다. 또한, 2주 내 위독 리스크를 예측하고 소정 시간 후의 환자 상태를 예측하는 예후 예측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 시스템이 뇌졸중 관련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기술보증기금(KOREA TECHNOLOGY FINANCE CORPORATION)의 기존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향후 7년 동안 매출 701억 원의 예상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핵심 기술 분야인 뇌 병변 관련 진단 기술의 해외 특허 등록인 만큼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이번 뇌졸중 관련 진단 기술의 미국에서 독자 특허 등록 성공을 계기로 월드 베스트 DNA를 담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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