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예능프로그램 / 사진: KBS, MBC, SBS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새로운 예능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트로트부터 색다른 시도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파일럿 프로그램까지, 설 연휴에 방송될 지상파 3사(KBS, MBC, SBS) 예능 소식을 정리했다.

◆ KBS

'조선팝 어게인' 포스터 / 사진: KBS 제공

KBS는 지난해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열기를 이을 특급 무대를 준비한다. 오늘(11일) 저녁 6시 35분에 방송되는 2021 설 대기획 '조선팝 어게인'은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新 음악 장르 '조선팝(조선POP)'을 내세워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빅 쇼다. 이번 공연에는 이날치, 악단광칠, 김영임, 송가인, 포레스텔라, 송소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유, 박서진, 나태주가 출연을 확정했다. 국악부터 크로스오버, 트로트, 힙합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남녀노소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예고했다.

'TV라떼는' MC 서경석-김도연-박지원 / 사진: KBS 제공

'TV라떼는' 역시 지난 명절에 이어 올해 설에도 안방극장을 찾는다. 11일과 12일 2부작으로 편성된 설특집 'TV라떼는'은 과거로 돌아가 당시 뜨거운 인기를 누린 예능, 드라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프로그램. 서경석과 김도연, 박지원이 MC를 맡았으며, 시대적 감각을 효과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VR 기법을 이용해 당시 감성을 고스란히 구현해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낮 4시 15분, 12일에는 낮 4시 10분에 방송된다.

'트롯 전국체전' 포스터 / 사진: KBS 제공

'트롯 전국체전'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2일 저녁 6시 30분 '트롯 전국 대잔치'를 선보인다. 이번 특집에는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에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쥔 TOP14 진해성을 비롯해 오유진과 재하, 신승태, 김용빈, 김윤길, 민수현, 박예슬, 신미래, 반가희, 상호&상민, 한강, 최향, 정주형이 출연한다. 특히 코치진으로 활약한 홍경민과 신유, 나태주가 MC로 출연해 TOP14와 흥미진진한 케미와 넘사벽 흥을 벌인다고. 그뿐만 아니라 오는 25일에는 TOP8과 트로트 레전드들의 무대로 채워진 스페셜 갈라쇼도 예정돼 있다.

'류수영의 동물티비' / 사진: KBS 제공

파일럿 프로그램으로는 2부작 '류수영의 동물티비'가 출격한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류수영이 데뷔 이래 첫 단독 MC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말 못 하는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애니멀 리스너'로 변신, 우리가 알지 못한 전혀 새로운 동물의 이야기부터 외면하고 싶었던 불편한 진실까지 다룰 예정이다. 11일, 12일 저녁 5시 20분에 방송된다.

◆ MBC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 포스터 / 사진: MBC 제공

MBC 역시 트로트 무대로 뽕삘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대항전 '트로트의 민족' 주역들이 11일과 12일 양일간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를 선보인다. '트로트의 민족' 올스타들과 지역 단장, 부단장들이 뭉쳐 흥과 끼가 넘치는 트로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양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 포스터 / 사진: MBC 제공

명절 대표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아육대 레전드들과 '아육대 키즈'들의 케미를 담은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으로 새 단장했다. '아육대'의 터줏대감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를 맡고, 샤이니 민호, 하이라이트 윤두준, 에이핑크 보미, 비투비 민혁, 오마이걸 승희, 아스트로 문빈, NCT DREAM 제노,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 키즈 현진, 있지(ITZY) 예지-리아가 참석해 레전드 활약상을 돌아본다. 오늘(11일) 밤 9시 30분에 1, 2부가 방송되며, 12일(금) 저녁 5시에 3, 4부가 이어진다.

파일럿 예능 '폰클렌징' / 사진: MBC 제공

파일럿 예능으로는 의뢰인 맞춤형 버라이어티 토크쇼 '폰클렌징'이 출격한다.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 윤종신, 유인나, 딘딘이 스타트업 창업주로 변신해, '폰클렌징'을 찾은 스타 의뢰인들의 휴대폰 속 사진과 추억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사진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9일 방송된 첫 게스트로는 정일우와 김성은이 출연했으며, 오는 16일과 23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2, 3부가 방송된다.

◆ SBS

'전설의 무대 레전드 12' / 사진: SBS 제공

SBS는 가요계 레전드들의 콜라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전설의 무대 레전드 12'를 준비했다.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로 색다른 시도에 나선 SBS는 인기에 힘입어 설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양희은, 변진섭, 김현철, 박미경, 백지영, 김종국, 성시경, 김필, 폴킴, 잔나비,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김광민뿐 아니라 50인조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한 16곡의 레전드 송 무대를 꾸민다. 오는 12일 밤 8시 15분 방송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들 / 사진: SBS 제공

각 분야의 톱 여성들이 나선 스포츠 예능도 설 연휴 안방극장을 기다리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 레전드 황선홍-김병지-최진철-이천수가 여성 축구 네 팀을 꾸리는 프로그램. 송경아-한혜진-이현이-송해나-아이린-진아름 등 톱모델들과 코미디언 선후배 이성미-이경실-조혜련-안영미-신봉선-오나미, 가요례 레전드 신효범, 배우 박서영-조하나-강경헌-송은영-안혜경-한채아가 총출동한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를 비롯해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 이천수 아내 심하은, 정대세 아내 명서현, 차범근 막내 며느리 한채아 등 스포츠 선수의 가족들까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오늘(11일) 저녁 6시, 12일(금) 저녁 5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가이드는 외국인' / 사진: SBS 제공

2부작 파일럿 '가이드는 외국인'도 13일(토)과 14일(일) 양알 간 방송된다. '가이드는 외국인'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들의 서울 가이드 도전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가이드들은 한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며 소소한 서울 이야기를 펼친다.

'가이드는 외국인' 스틸 / 사진: SBS 제공

외국인 가이드로는 다니엘 린데만, 줄리안 퀸타르트, 알베르토 몬디, 마크 테토가 나선다. 이들을 따라나설 관광객으로는 노사연, 노사봉, 강남, 이상화, 모태범, 아유미가 출연을 확정했다. 먼저 다니엘, 줄리안은 노사연, 노사봉 자매와 요즘 핫한 문래동, 이태원 등의 명물 거리로 향한다. 알베르토와 마크는 강남, 이상화, 모태범, 아유미와 함께 북촌, 힙지로를 소개한다. 이들은 음악다방, 기사식당 등 옛 시절의 정취를 담아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거리와 가게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3일(토) 오전 9시와 14일(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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