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계약이 만료됐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이 배우 조보아와 계약만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26일 싸이더스HQ 측은 "당사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조보아 씨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별은 아쉽지만, 한결같이 응원하는 마음을 덧붙였다. 싸이더스HQ 측은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다.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배우로서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남지아 역을 맡아 남다른 케미퀸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하 싸이더스HQ 측 공식입장 전문.

◆ 조보아 계약 만료 공식 입장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조보아 씨 계약 만료 관련 공식 입장입니다.

당사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조보아 씨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배우로서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조보아 씨를 언제나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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