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와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심해진 실내외 온도 차 등으로 피부 스트레스가 극심한 겨울철에는 피부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보습 제품이나 로션 등을 통한 외적인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체내에서부터 영양분을 채우는 이른바 ‘이너뷰티’를 위해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콜럼버스가 천사의 열매라 칭한 ‘파파야’

파파야 / 사진=돌코리아제공

파파야는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파파인’이라는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건강한 세포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고 죽거나 병든 세포만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파파인은 묵은 각질 제거, 피부 신진대사 촉진, 피지 분비 조절, 모공 수축 등에 효과가 있으며, 화장품 중 각질 제거 및 클렌징 제품의 원료로도 널리 사용된다.

파파야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마그네슘, 섬유질은 물론 리코펜, 카로틴,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지연하고 효과적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데 탁월하다.

수분 함유량이 높은 선인장과 열매 ‘용과’

용과

용과는 사막의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선인장과의 과일로 수분 함유량이 높아 뛰어난 피부 보습 효과를 자랑한다. 신맛이 없음에도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 B2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변비 등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높은 당도에 비해 칼로리가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 활동을 돕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용과는 과육의 색을 기준으로 흰색인 일반 용과와 노란 용과, 적색인 붉은 용과(레드용과)로 나뉜다. 레드용과의 외관은 일반적인 하얀 용과와 같지만 속살이 빨간색으로, 리코펜과 베타시아닌 색소가 많아 더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간편하게 즐기는 항산화 과일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는 ‘항산화 비타민’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 A, 비타민C, 비타민 E를 모두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재생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비타민A는 피부의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의 분비를 촉진하여 각질을 예방하는 등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주며, 비타민C와 함께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 준다.

바나나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관리를 위해 손쉽게 섭취하기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파인애플

파인애플이 함유한 다양한 영양소 중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것은 비타민A, 비타민C, 그리고 구연산 성분이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C는 비타민A와 함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 있는 피부 유지를 돕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구연산은 비타민C와 함께 피부 미백 및 색소 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며,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돌 코리아의 ‘후레쉬컷 파인애플’ 등 통 파인애플 외에도 먹기 편리하게 잘라져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는 제품이 많이 나와 파인애플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제품이 있다.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철, 망간 등 다양한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 안토시안,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블루베리에 푸른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안토시아닌)은 노화 예방은 물론 시력 보호에 좋다. 블루베리 속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자외선, 스트레스 및 오염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주며,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노화를 방지하여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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