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찬열이 '취향저격 그녀'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주자로 나선다. B1A4 산들이 포문을 열며 찬열이 막을 내리게 된 이번 웹툰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된 만큼, 찬열이 가창에 나선 곡 역시 많은 관심이 쏠린다.

엑소 찬열 '취향저격그녀' 콜라보 마지막 주자 / 사진: SM 제공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엑소 찬열이 가창한 '취향저격 그녀'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음원 'minimal warm'이 발매된다. 실제 웹툰 속 주인공 이름이 '찬열'인 만큼, 이번 신곡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엑소 찬열의 달달하면서도 나지막한 목소리가 더해져 공감대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로즈옹 작가의 웹툰 '취향저격 그녀'는 입학 첫날 첫눈에 반한 호찬 선배와의 콩닥콩닥 로맨스를 기대하는 해닮과 타인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얼스'라는 이름의 뷰튜버로 활동 중인 찬열의 비밀스러운 동거 라이프를 그린 작품. 현재 시즌3가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취향저격그녀' 콜라보곡 커버 / 사진: TOON STUDION, 느을 제공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레이션 음원 프로젝트는 TOON STUDIO와 느을이 함께 진행한 것으로,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OST는 산들의 '취기를 빌려'다. 인디가수 이민혁의 목소리로 2015년 발매됐던 곡을 웹툰 '취향저격 그녀'만을 위해 새롭게 편곡해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러블리한 느낌이 가미됐다.
이후 AOMG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가 참여한 'STAY THE NIGHT'(Feat. DeVita), 규현이 가창에 나서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매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카더가든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빛나는 '밤새', 음색깡패 크러쉬의 참여로 많은 사랑을 받은 'Sweet Love', 셔누와 민혁이 가창에 나서며 몬스타엑스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 'HAVE A GOOD NIGHT' 등이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이후 정은지, 스탠딩에그, 엑소 찬열 등의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하며 다시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매에 시동을 걸었다. 정은지가 가창에 나선 '너의 밤은 어때'는 2017년 가수 그_냥의 정규앨범 '하_나'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원곡과는 다르게 피아노를 기반으로 스트링 선율이 합쳐져 풍성한 악기들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원작자인 그_냥이 보컬 디렉팅과 편곡에 참여해 정은지의 음색이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정은지는 해닮의 시점에서 찬열을 향한 애정을 달달한 보이스로 노래했다.
다음으로 베일을 벗은 것은 스탠딩 에그가 참여한 '사랑하는 너에게'로 해닮이에게 푹 빠진 남자 주인공 찬열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러브송이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음악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탠딩 에그는 달콤하고 편안한 음색으로 노래를 완성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엑소 찬열이 이번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레이션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만큼, 찬열이 선사할 감성은 어떨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오늘(1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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