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정책 사업 AI 분야 수행 기업 선정/사진제공=포티투마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디지털 뉴딜 정책 사업 중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요 수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총 사업비 172억원 규모의 디지털 뉴딜 사업 주관 및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협약을 완료했고, 이 중 포티투마루가 주관하는 사업비는 약 98억원이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와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이 추진하며,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학계 등 민간의 AI 기술개발, AI 응용서비스 및 제품 개발 촉진과 국가 AI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AI 모델 성능 향상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민간∙공공의 수요를 기반으로 양질의 AI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 및 공개하고 활용을 촉진하여 AI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포티투마루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계 독해(MRC)와 TA(Text Analytics) 기술을 바탕으로 시맨틱 KMS(기업용 지식검색시스템), DX(Digital Transformation) 및 AI 기반 챗봇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이슈와 원인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리스크 요소를 사전 감지하는 SaaS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BA(Business Analytic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일반상식 분야 AI 지식베이스 구축, 2018년 관광 분야 지능 정보 산업 AI 인프라 조성, 2019년 전문 분야 기계독해 AI 데이터 구축 및 응용 서비스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 대응을 위한 ‘한국어 텍스트’ AI 데이터 구축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서 자료 기계독해, 민원 질의-응답 데이터, 전문분야 말뭉치, 한국어 SNS 데이터 등 각 세부 사업 수행의 핵심 요소를 분석하고, 상세 추진 전략 수립을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셋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각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전국 네트워크 망을 갖춘 단체, 지역기업, 대학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데이터 구축 신규 인력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경력 단절 인재 경험 부여 기회 제공 등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일상 대화 내역 확보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이 외에도 총 사업비 74억 규모의 ‘요약 AI 데이터’ 사업에 선정되어 도서자료, 논문자료 및 한국어 대화 데이터를 요약∙정제하여 원천데이터 확보를 진행하고, 핵심 알고리즘 모델링 및 응용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대규모 AI 데이터 구축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러한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 사업을 주관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포티투마루를 선두로 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기업 컨소시엄으로 고품질의 인공지능 모델링을 통해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를 구축하여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다. 또한, 크라우드 소싱 기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여 한국판 뉴딜 정책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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