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강남구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번재 확진자는 현재 영국 런던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7세 여고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자, 런던발 두바이행 에미레이트항공 EK0004편 비행기와 두바이발 인천행 에미레이트항공 EK0322편 비행기를 타고, 지난 24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에서 지내왔다. 그리고 지난 25일 정오쯤부터 38도의 고열이 발생, 이날 오후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청 제공

강남구청은 이 여고생은 역학조사 결과 다행히 귀국 후 하루 동안 집안에서만 지내 방문 장소나 외부 접촉자가 없었고,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함께 귀국한 어머니와 남동생은 검체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유학 중 귀국한 여고생이 코로나 양성 확진자로 판정받아 강남구에서 발생한 외국유학생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청은 이 여고생을 오늘 오후 격리병원에 입원조치 시키고, 인천공항 검역소에 항공편을 통보하는 한편, 여고생이 지내온 아파트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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