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승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에게 프랑스 관광 금훈장 수여/사진=이주상 기자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은 지난 7월 17일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양무승 서울시 관광명예시장 겸 한국여행업협회(KATA) 명예회장의 프랑스 관광 금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훈장 수여는 프랑스 유럽 외무부 장관과 재정 경제부 장관을 대신하여,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진행했다.

관광 훈장(Médaille du tourisme) 프랑스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관광 분야에서 가장 큰 공로를 세운 개인에게 프랑스 관광청의 요청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심의하여 수여하는 명예 훈장이다.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양무승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사진=이주상 기자

프랑스 관광청은 “양무승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의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직 재임 시절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비롯한 프랑스와 한국 양국 간 관광 교류와 우호적인 관계 발전에 지속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프랑스 정부에 훈장 수여 심의를 요청하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관광 훈장 가운데서도 최고 명예의 금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무승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은 “한국의 각별한 우방인 프랑스 정부로부터 관광 금훈장을 수훈하게 되어 가문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광, 여행업계와 함께 130년 넘는 수교 우방인 프랑스와 관광, 문화, 인적 교류 확대에 더욱 더 정진하고 노력 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전했다.

관광 금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사진=이주상 기자

수여식에는 파비앙 페논 대사를 포함해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지사장, 서울시, 항공사, 여행사 대표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프랑스 관광훈장의 역대 한국인 수훈자는 지난 2012년 홍기정 모두투어 전 부회장, 2016년 권오상 한진관광 전 대표가 금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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