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이 감소하면서 자녀, 손주와 조카 등 태어난 아이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증가하면서 원물형 유아간식 시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영유아기에 필요한 원물 간식은 맛과 영양소를 살리되 인공향, 보존료와 색소 등 첨가물을 최소한 한 것으로 연평균 약 10% 성장하고 있다.

사진=아이배냇 떠먹는 군고구마

산양분유를 필두로 어린이 식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한 아이배냇의 떠먹는 군고구마제품은 고구마가 타지 않게 장시간 굽는 특허기술을 도입해 재료 특유의 풍미와 달콤한 맛을 끌어올린 뒤 곱게 갈아 만들었다. 간식뿐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설탕, 색소, 보존료 등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아이배냇 생과일퓨레 쌩마멧

유기농 생과일퓨레 쌩마멧은 프랑스와 EU의 공인된 ‘EU Organic Farming’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과일만을 사용해 만든 이 제품은 과일을 통째로 으깨 만들어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원재료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과조아, 딸기조아 제품은 생과일이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하여 영하 40도 이하 온도에서 급속동결을 해 맛과 향,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시킨 동결건조 영양간식이다.

사진=(위쪽부터) 매일유업 ‘매일두유99.89’, 베베쿡 ‘오동통통 맛밤’ ‘달달하구마’, 아임웰 ‘유기농바나나칩’

매일유업의 매일두유99.89(구구팔구)는 원물 두유제품이다. 구구팔구는 설탕을 전혀 넣지 않은 두유 본연 맛을 살린 음료다. 식물성 음료이기 때문에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베베쿡은 아이와 임산부 타깃의 원물간식으로 5대 영양소가 풍부한 ‘오동통통 맛밤’과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달달하구마’ 등이 있다. 초록마을과 아임웰도 과일칩을 내놨다. 아임웰 하루건강 과일칩은 100% 원물 그대로 동결건조 시킨 제품으로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식감이 일품이다. 초록마을도 시리얼과 요거트, 샐러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과일칩인 ‘유기농바나나칩’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맛 뿐만 아니라 영양분까지 잡을 수 있는 원물간식이 해마다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저출산 추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아이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영유아 간식시장은 커질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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