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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가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만난 예감이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극 중 허랑방탕한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을 맡은 김명수는 지난 방송에서 관료와 타짜로 화려한 이중생활을 하던 중, 궁 안에서 놀음판을 벌인 죄로 암행어사에 발탁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김명수는 꽃미모의 허랑방탕한 캐릭터를 능청스럽고 뻔뻔스럽게 연기해내며 새로운 청춘사극의 아이콘 탄생을 예감케했다. 여기에 춘삼역의 이이경과 좌충우돌 유쾌한 케미로 재미를 선사하며 앞으로 두 사람이 엮어낼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명수는 이번 역할을 위해 캐릭터연구에서 부터 수개월간 액션스쿨에서 액션연기 수업을 받으며 노력을 기울였다고. 첫 방송부터 눈부신 외모에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캐를 예고한 김명수가 암행어사로 발탁되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앞으로 전개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늘(21일) 밤 9시30분 2회가 방송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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