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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방송] "우리에게도 영웅이 있었으면"…짜릿한 카타르시스 예고하는 '암행어사'

기사입력 2020.12.21.21:00
  • '암행어사'가 오늘 첫 방송된다. 특히 악을 처벌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조선판 킹스맨' 암행어사의 재림을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이하 '암행어사')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 '암행어사' 오늘 첫 방송 / 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
    ▲ '암행어사' 오늘 첫 방송 / 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
    특히 박성훈, 강민선 작가는 '암행어사' 집필 이유로 "'지금 우리에게도 영웅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열망에서부터 작품이 시작됐다. 감췄던 신분을 드러내고, 악인들의 죄를 호령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탁월한 존재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됐다"라며 "각종 부정부패와 비리에 맞서는 암행어사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려 한다"라고 밝힌 만큼, '암행어사'가 선사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극 중 홍문관의 관료인 성이겸(김명수)은 갑작스럽게 암행어사로 파견돼 여정을 떠나고, 이 과정에서 다모 홍다인(권나라)과 성이겸의 몸종 박춘삼(이이경)이 어사단의 일원으로 합류해 모험을 함께한다.

    다만 밤만 되면 노름을 일삼는 난봉꾼 관료 성이겸과, 기녀로 위장한 다모 홍다인, 마냥 철없고 밝아 보이는 성이겸은 의외의 반전 면모와 함께 남들이 모르는 사연까지 숨기고 있다. 홍다인 역시 비밀을 감춘 인물로, 극이 전개됨에 따라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해진다. 각각의 사연을 가진 입체적 캐릭터들의 향연이 예고된 만큼, 인물들의 관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여기에 더해질 명품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 또한 주목할 요소다. 안내상, 최종원, 손병호, 채동현, 박주형, 신지훈, 한재석, 신지우, 김주영, 조수민 등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인 것.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나 전개에 풍성함을 더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다림이 더욱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택-여인들의 전쟁', '대군-사랑을 그리다',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굵직한 사극을 탄생시켜온 김정민 감독의 연출로 또 하나의 명품 사극이 탄생할 예정이다.

    '암행어사' 작가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어사 출두'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밝히며 예상을 벗어나는 신선한 어사 스토리를 예고하며 "통쾌한 스토리는 물론, 성이겸과 홍다인의 관계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두 사람은 늘 티격태격하다가도 일할 때만큼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데, 과연 이들의 어사와 수행원의 관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활약과 예측불허 스토리,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분위기로 올겨울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늘(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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