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출연을 확정지었다.
23일 넷플릭스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제작을 확정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라며 배우 김혜수의 캐스팅을 함께 전했다.
'소년심판'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는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 촉법소년 법령 이슈를 중심으로 위험 수위에 도달한 청소년 범죄와 이를 둘러싼 어른들과 사회의 책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던질 예정이다. -
김혜수는 타고난 지성과 까칠한 성격을 가진 엘리트 판사 심은석 역을 맡는다. 소년범죄율이 가장 높은 관할 법원에 부임해 익숙한 관습을 깨고 내리는 그녀만의 처분이 소년범과 소년법정, 그리고 소년 범죄에 공동책임을 가진 사회에 묵직한 한방을 던진다. '소년심판'은 실제 소년법정 판사들의 자문을 통해 일반 민형사 재판과 달리 소년범의 사후 처분과 적응을 들여다보는 소년법정 판사들의 일상과 고민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
'소년심판'은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민석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의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을 인정받은 홍종찬 감독의 연출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소년법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먼 법정드라마를 그려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관련뉴스
- 김혜수, '한국인의밥상' 출연…김민자와 최불암만을 위한 밥상 마련
- 제41회 청룡영화상, 코로나19 확산세에 2021년 초로 연기 [전문]
- 이성민, '소년심판' 캐스팅…김혜수X김무열과 호흡
- 김혜수X김무열,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만난다
- 김혜수, 27회째 '청룡영화상'과 동행…유연석과 3년 연속 MC 호흡
- [리뷰] 살기 위해 발악하는 모두에게 '내가 죽던 날'이 전하는 위로
- [스타톡] 노정의 "김혜수X이정은, 바라만 봐도 감탄 나와…깨달음 주는 선배들"
- [스타톡] 노정의 "김혜수, 교장선생님 말고 엄마 하고 싶다고…후배 사랑 남달라"
- [스타톡] 이정은 "김혜수, 만화에서 톡 튀어나온 것 같아…묘한 느낌 든다"
- [스타톡] 김혜수 "살쪄서 처음으로 운동 시작…재밌진 않아요"
- [스타톡] 김혜수 "'환불원정대' 엄정화? 우리 세대가 보유한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 [종합] 김혜수X이정은X노정의 '내가 죽던 날', 미스터리한 추적 속 피어난 연대감
- '내가 죽던 날' 김혜수 "극 중 악몽 꾸는 신, 실제 일 년 정도 꿨던 꿈"
- '내가 죽던 날' 노정의 "대선배 김혜수·이정은, 양쪽에 교장 선생님 계신 느낌"
- '내가 죽던 날' 이정은 "대학 후배된 노정의, 많이 경험하고 연애하길"
- [심스틸러] 정유진, 이렇게 예쁜 '짝사랑 전문 배우'라니
- [심스틸러] "엄마 전문 배우?"…이정은, 떠오르는 '흥행 보증 수표'
- [심스틸러] '열혈사제' 백지원, 수녀님의 반전 과거
- [심스틸러] "같은 사람 맞죠?"…정영주, 매번 색다른 '변신의 귀재'
- [심스틸러] 특전사→좀비→거지…박훈, 소화 못 하는 역할이 뭐죠
- 청룡영화상, 2월 9일 개최 확정…후보 변동 無
- 노정의, 새 드라마 '그 해 우리는'서 아이돌 변신…최우식X김다미와 호흡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