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차를 맞은 주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입소문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개봉 첫 주보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된 것. 또한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12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관객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10월 30일~11월 1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담보', '소리도 없이', '위플래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 순으로 올랐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의 열연이 담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주말 동안 38만 4,26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개봉 첫 주 관객수 27만보다 약 11만 관객수가 늘어난 수치다. 개봉일부터 시작된 입소문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것. 현재 누적관객수는 93만 1,718명.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회사 토익반에 다니며 진급을 준비하는 고졸 출신 말단 여직원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이 회사의 비리를 알게 되며 이에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음악과 소품 등이 아기자기한 볼거리들로 무장한 작품으로 넘치는 에너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