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유쾌한 에너지로 평일 극장가에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1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가수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일일 박스오피스에 8위로 재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일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담보', '미스터트롯: 더 무비', '소리도 없이', 'BIAF2020 BIAF 클래식' 순으로 올랐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열연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하루 동안 3만 9,658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압도적인 차이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43만 6,366명.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연기부터 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소품과 음악까지 어우러져 호평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등이 열연한 영화 '담보'는 8,018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59만 6,953명을 기록했다.
트롯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하루 동안 6,66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10만 345명을 기록했다. 개봉 6일 만에 10만 관객수 돌파의 성적을 냈다.
가수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하루 동안 82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일일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9만 5,720명.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6~10위에는 영화 '테넷',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종이꽃',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순으로 올랐다.
오늘(28일) 개봉하는 배우 에단호크, 이브 휴슨, 조쉬 해밀톤 등이 열연한 영화 '테슬라'는 오전 9시 기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뒤를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