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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망고의 풍미 가득한 '망고빙수'… '망고빙수' 즐기기 좋은 국내 특급호텔 10곳

기사입력 2020.05.19 14:12
  •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호텔들이 열대과일의 대표격인 망고를 이용한 '망고빙수'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망고빙수는 부드럽고 담백한 밀크 아이스를 이용해 빙수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면서, 달콤한 망고의 풍미와 영양을 가득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망고는 다른 과일에 비해 원가의 비중이 높은 고가의 프리미엄 과일이지만, 호텔은 고품질의 과육을 아낌없이 넣어 가심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올 여름 호텔에서 럭셔리한 망고빙수를 즐기러 갈 계획이라면 참고해보자.

    특급호텔 망고빙수
    안다즈 서울 강남
  • 안다즈 서울 강남의 망고 빙수는 2~3인이 함께 즐기기 충분한 양으로 망고 2~3개를 통째로 잘라 넣어 풍부한 망고양을 자랑하며,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부드러움을 극대화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찹쌀 모찌, 망고 무스 케이크, 망고 젤리, 초콜렛 풍듀 등 곁들임 디저트까지 함께 제공해 달콤함을 배가했다.
     
    망고 빙수는 그 자체로도 망고의 새콤달콤한 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그릇 하단부에는 설탕에 부드럽게 졸인 망고 콤포트를 넣고,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망고소스를 층층히 쌓았다. 얼음 위에는 신선한 망고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올린 다음, 망고를 갈아 만든 샤베트로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빙수의 맛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스카포네 크림과 단팥 앙금도 함께 제공한다. 망고 빙수는 조각보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세금을 포함하여 45,000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로비 라운지 & 바 ‘메가 바이트(Mega Bites)’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망고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품질 좋은 망고와 망고의 맛을 극대화 시켜주는 새콤달콤한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더해져 진한 풍미와 신선함을 한 입에 가득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만 8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특급호텔의 프리미엄 빙수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를 5월 23일부터 진행한다. ‘망고 스튜디오’에서는 태국의 대표적인 망고 디저트인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비롯해 망고의 식감과 맛을 살린 '망고 치즈 케이크', 망고 쿠키 슈, 망고 티라미수, 망고 크런치 등 디저트 전문 파티시에가 선보이는 18여 종의 디저트가 제공된다.

    ‘망고 스튜디오’는 5월 23일(토)부터 매주 주말마다 정오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6만원(부가세 포함), 만12세 이하 소인은 4만원(부가세 포함)이다. 18종의 망고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망고 스튜디오’는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브라세리 ‘THE 26’에서 만나볼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8층 리셉션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 (The Lounge)’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빙수를 9월 15일까지 선보인다. 밀크 아이스 위에 애플 망고를 1개 이상 푸짐하게 썰어 올린 '퓨어 애플 망고 (Pure Apple Mango) 빙수’는 애플 망고 본연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더 라운지의 시그니처 빙수이다.

    JW 메리어트 서울 페이스트리 셰프가 매일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그래놀라와 망고 젤라또, 망고 소스 등으로 더욱 고소하고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빙수의 가격은 4만 9천원이다.

    서울신라호텔
  • 서울신라호텔은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서울신라호텔의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는 호텔 빙수의 시초 격으로,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애플망고 빙수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가 산처럼 쌓인 넉넉한 양과 고당도의 과즙이 골고루 퍼지는 맛,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호텔 카페로서는 이례적으로 '줄 서서 먹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산 애플망고는 제주도 현지에서 숙성된 애플망고를 신속히 공급받기 때문에 일반 망고와 달리 떫지 않으면서 새콤하고 은은하게 풍기는 사과향이 인상적이다. 텁텁하거나 지나칠 정도의 단맛이 없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절반쯤 익었을 때 수확해 수입 과정에서 후숙이 이뤄지는 수입산과 달리, 제주산 애플망고는 충분히 익은 후 수확하고 입고까지의 기간이 짧아 신선도와 풍미가 탁월하다. 서울신라호텔의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는 54,000원이다.

    롯데호텔제주
  • 롯데호텔제주는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로망(로즈+망고) 프라페’를 선보인다.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가 가득 들어간 롯데호텔제주의 시그니처 빙수 ‘로망 프라페’는 진한 애플망고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보자마자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만개한 장미 모양의 독보적인 비주얼,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이 달콤한 맛과 어우러지며 완벽한 조화를 자아낸다. 로망 프라페의 맛에 정점을 찍어줄 망고 퓨레와 빙수에 빠질 수 없는 통팥, 큐브 치즈 케이크도 함께 제공된다. 8월까지 판매 예정이며, 작년부터 선보인 좀 더 작은 크기의 미니 로망 프라페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미니 로망 프라페 4만원, 로망 프라페 6만원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
  • 파크 하얏트 부산의 라운지는 제철 과일과 다양한 토핑으로 차별화된 맛은 물론, 독특한 비주얼까지 갖춰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즌 한정 메뉴 ‘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망고 빙수’는 망고와 함께 밀크 아이스를 곱게 갈아 더욱 진한 풍미의 망고 맛을 즐길 수 있는 망고 밀크 아이스 위에 신선한 망고를 듬뿍 올려냈다. 여기에 망고 머랭, 구운 아몬드, 벌집 모양의 초콜릿, 코코넛 젤리 등 이색적인 토핑을 함께 곁들여 달콤함과 독특한 식감을 선사한다. 라운지의 ‘망고 빙수’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8월 말까지 망고 푸딩 빙수를 판매한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헤 상큼한 망고 과육을 듬뿍 담고 망고 퓨레가 들어간 망고 모양 푸딩과 망고 펄을 올렸다.

    올해는 기존 2~3인용 빙수와 함께 1인용 빙수도 새롭게 출시됐다. 망고 푸딩 빙수의 가격은 2~3인용 5만2천원, 1인용 3만2천원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드라이아이스로 비주얼까지 시원한 망고빙수를 선보인다. 신선한 생망고가 가득한 것은 물론, 벌꿀칩과 라즈베리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어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여름 디저트이다. 가격은 2인 26,000원 (부가세포함) 으로 단독으로 즐겨도 좋지만, 망고 애프터눈티 세트(2인 65,000원)에도 1인용의 작은 버전이 포함되어 있어 다채로운 디저트들과 망고 빙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투톤라운지’에서는 망고빙수를 출시했다. 망고와 우유를 넣어 곱게 갈아 부드럽고 시원한 얼음에 상큼하고 달콤한 생망고와 직접 만든 수제 망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입안 가득 싱그러운 여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망고퓨레, 팥, 견과류 등이 사이드로 제공되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5000원이며,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빙수와 망고 과육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큼한 식감의 ‘망고 빙수’를 선보였다. 여기에 사이드 토핑으로 마카롱, 오레오 크럼블, 치크케이크 크럼블 등이 빙수에 따라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 5,000원이며,  노보텔 앰배서도 동대문 고메바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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