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9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4월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92명이라고 밝혔다(서울시청 공개 기준). 신규로 확인된 11명 중 8명이 해외입국자다. 무엇보다 서울시 추가 확진자는 대부분 해외 입국자들로 입국자들에 대한 경계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입국자 관리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준수사항 위반사실이 불법행위에 해당하여 추가적인 방역조치 및 감염확산 등에 따른 국가의 손해를 유발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 구분을 보면, 해외입국자가 늘고 있어 해외접촉이 가장 많아 224명이다.

그 외에도 서울 확진자 구성은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0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5명, 기타 126명이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전날 2명이 증가해 56명, 강동구 13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5명, 관악구 41명, 광진구 7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2명, 노원구 23명, 도봉구가 1명 증가해 8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가 1명 증가해 29명, 마포구가 2명 증가해 22명, 서대문구 17명, 서초구가 2명 증가해 35명, 성동구가 1명 증가해 10명, 성북구 20명, 송파구 36명, 양천구 20명, 영등포구가 1명 증가해 25명, 용산구 17명, 은평구 26명, 종로구 16명, 중구 5명, 중랑구 1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2명이다. 퇴원은 전날보다 5명 증가한 174명, 사망 2명이다. 

서울시청은 확진자 동선이 나오는대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고된 확진자 동선을 통해 상세하게 공지하고 있다. 단, 서울시는 신고사항 기준 우선 집계된 현황으로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수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비말 등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병의 예방에 효과적인 수칙으로 알려져있다고 공지했다. 

정부에서는 해외입국자들이 승용차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외 입국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입국자와 가족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