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올 봄, 허니문을 앞두고 있다면 바로 이곳! 스위스의 호텔과 리조트

기사입력 2020.02.03 17:04
알프스, 숲, 호주, 들판, 정원이 펼쳐지는 야외 풀장
웨딩 호텔에 마련된 야외 풀장
호텔 나서면 스키장과 하이킹 천국 펼쳐져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최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인기리에 방영 되면서 드라마 속 배경이 된 스위스가 많은 여행자들의 위시리스트에 올라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운명처럼 만났던 장소는 스위스를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스위스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지만 호텔과 리조트 같은 숙소 또한 다양한 특색으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허니문 중에 모든 피로를 잊고, 호화로운 순간에 몰입하며, 숨겨져 있던 감각들을 일깨우고 싶다면? 다른 곳은 몰라도 스위스에서는 쉬운 일이다.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한 호텔과 스파 센터에서는 야외에 풀장을 마련해 놓고,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해 주고 있다. 로컬 연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데이트 스팟들로, 어쩌다 한 번 허락해 볼 만한 호사스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파크 호텔 비츠나우, 비츠나우(Vitznau)
  • 파크 호텔 비츠나우/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파크 호텔 비츠나우/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수페리어 5 스타인 파크 호텔 비츠나우(Park Hotel Vitznau)는 1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3년간의 레노베이션을 거쳐 루체른(Luzern) 호숫가의 꿈결 같은 자리를 빛내고 있다. 웅장한 알프스와 고요한 호수의 풍경이 근사한 대조를 이룬다. 아웃도어 인피니티 풀과 투숙객 전용 호숫가가 마련된 스파(SPA)가 연인들 사이에 인기다.

  • 파크 호텔 비츠나우/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파크 호텔 비츠나우/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눈이 오든, 하늘이 파랗든, 햇살이 좋든 언제나 온수를 갖춘 인피니티 풀과 야외 자쿠지 베드에서 온화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소유의 보트 계류장이 있어 보트 체험도 할 수 있다. 리무진 서비스도 운영한다. 실제로 스위스 커플들에게 웨딩 장소로 인기 좋은 곳이다.

    호텔 빌라 호네그, 엔네트뷔르겐(Ennetbürgen)
  • 호텔 빌라 호네그/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호텔 빌라 호네그/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호텔 빌라 호네그(Hotel Villa Honegg)는 루체른(Luzern) 호숫가 높은 곳에서 절대 비교 불가능한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호텔로, 1905년에 지어진 건물이 2011년 23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춘 수페리어 5 스타 호텔로 거듭났다. 스위스에서는 기업 행사나 가족 단위 행사로 전체 건물을 대여하기도 하는 곳이다. 프라이빗 시네마, 벽난로 객실, 라운지, 선 테라스, 스파, 골프 코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호텔 빌라 호네그/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호텔 빌라 호네그/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파에는 34ºC의 실외 인피니트 풀과 실내 인피니트 풀이 마련되어 있는데, 역류 시스템과 언더워터 뮤직 시설도 갖춰져 로맨틱하기 그지없다.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종류다.

    스위스에서도 가장 사랑스러운 실외 풀장 중 하나로 꼽힌다. 물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물결을 거슬러 수영하는 재미에 담뿍 빠지게 된다. 주변으로 펼쳐지는 루체른 호수 지역의 파노라마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다.

    리펠하우스, 체르마트(Zermatt)
  • 리펠하우스/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리펠하우스/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해발고도 2500m에 자리한 역사적인 산장 리펠하우스(Riffelhaus) 호텔은 스키장과 바로 접해 있으며, 여름이면 하이킹 트레일이 뻗어나간 알프스 들판으로 둘러싸여 있다. 체르마트(Zermatt)에서 이곳을 찾을 경우 고르너그라트(Gornergrat)행 기차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투숙하지 않더라도, 신선한 공기 속에서 스포티한 하루를 보내고 사우나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마터호른(Matterhorn)의 놀라운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월풀이 갖춰져 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산에서 채취한 허브로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호텔 리펠알프 리조트, 체르마트(Zermatt)
  • 호텔 리펠알프 리조트/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호텔 리펠알프 리조트/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태고의 자연, 평온, 따스함! 리펠알프 리조트(Hotel Riffelalp Resort) 2222m는 세상에서 드문 리조트로, 일상에서 저 멀리 벗어난 리조트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야외 풀에서 보는 마터호른(Matterhorn)의 뷰가 굉장하다. 세 개의 레스토랑에서는 즐거운 미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문밖으로는 스키장과 하이킹 천국이 펼쳐진다.

    제로제 리조트 & 스파, 마이스터쉬반덴(Meisterschwanden)
  • 제로제 리조트&스파/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제로제 리조트&스파/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취리히(Zürich) 및 루체른(Luzern)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제로제 리조트 & 스파(Seerose Resort & Spa)는 햇살 가득한 할빌(Hallwil) 호숫가에 자리한 호화로운 호텔 리조트로, 까다로운 전문가다운 취향을 두루 맞출 수 있을 정도의 예술적 감각을 갖추고 있다.

    시크한 자연, 디자인, 도전적인 새로움이란 세 가지 디자인 컨셉트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데, 세 개의 스타일리쉬한 건물에 91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 제로제 리조트&스파 전경/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제로제 리조트&스파 전경/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클래식한 타이 트리트먼트와 정제된 스위스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코쿤-타이(Cocoon-Thai) 스파에서 감각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곳의 실외 풀장은 호젓한 할빌 호수의 양지바른 면에 평온하게 자리해 있고, 호수와 나무, 들판에 둘러싸여 있어 수영이나 햇살을 즐기며 그림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라 레제르브 쥬네브 호텔, 스파 & 빌라, 제네바(Geneva)
  • 라 레제르브 쥬네브 호텔/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라 레제르브 쥬네브 호텔/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라 레제르브 쥬네브 호텔, 스파 & 빌라(La Réserve Genève Hotel, Spa & Villas)는 호화로운 도심 리조트가 레만(Léman) 호숫가에 자리해 있다.

    호수의 풍경이 담긴 73개 객실과 29개 스위트 룸, 12,000여 평의 공원, 이례적인 빌라 뒤 락(Villa du Lac)이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해 준다. 디자이너 자끄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화려하고 우아하게 장식한 리조트에는 다섯 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데, 테라스 석도 마련되어 있다.

  • 라 레제르브 쥬네브 호텔의 야경/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라 레제르브 쥬네브 호텔의 야경/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3월부터 10월까지는 수상 택시가 10분 만에 투숙객들을 제네바 중심가로 태워다 준다. 아웃도어 풀은 어둠이 내리면 더욱 로맨틱하게 빛을 발해서 연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시간을 선사해 준다.

    레 뱅 드 라 그뤼에르, 샤메이(Charmey)
  • 레 뱅 드 라 그뤼에르/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레 뱅 드 라 그뤼에르/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레 뱅 드 라 그뤼에르(Les Bains de la Gruyère)는 스파 시설로,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추었으면서도 주변 환경과 온전하게 하나가 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해 준다. 그뤼에르 지역에 있는 스파로, 두 개의 대형 풀장 중 하나는 실내에, 다른 하나에 실외에 자리해 있다. 백조 샤워, 미니 월풀, 마사지 노즐 및 제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실린더 모양의 건물은 목재와 유리로 지어졌는데, 들판 위에 고요히 안겨 있다. 장작불로 데워 33°C부터 34ºC를 유지하는 천연 미네랄 워터를 공급하는데, 두 개의 진짜 산정 호수에서 끌어온 물이다. 노딕 및 오리엔탈 스팀 바스, 사우나, 함맘, 터키쉬 바스도 운영한다. 무엇보다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그뤼에르 지역의 풍경이 아름답다.

    메르헨호텔 벨뷔, 브라운발트(Braunwald)
  • 메르헨호텔 벨뷔/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메르헨호텔 벨뷔/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메르헨호텔 벨뷔(Märchenhotel Bellevue)는 취리히(Zurich)에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자리한 브라운발트에 있는 호텔로, '동화 호텔'이란 뜻을 지녀, 아기자기하기 그지없다. 차량 진입이 금지된 글라너란트(Glarnerland) 언덕 햇살 좋은 자리에 있다.

  • 메르헨호텔 벨뷔/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메르헨호텔 벨뷔/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에서는 사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곳이다. 하이킹이나 스키를 즐기는 연인 및 가족이라면 꼭 한 번 찾아볼 만 한데, 34ºC의 인피니티 실외 풀에서는 '글라너(Glarner)' 알프스의 그림 같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풀장에는 월풀 체어도 설치되어 있다.

    더 알피나 그슈타드, 그슈타드(Gstaad)
  • 더 알피나 그슈타드(The Alpina Gstaad)는 미식 호텔로도 유명한데, 알프스 디자인이 현대 건축과 만나 럭셔리한 샬레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스위스에서도 손꼽히는 웨딩 호텔이다. 정제된 우아함이 그윽한 분위기를 갖춘 더 알피나 그슈타드는 스위스 최초의 식스 센스 스파로 유명하다.

  • 2000m2  너비의 스파에는 연중 온수를 채운 실외 풀장이 있는데, 커플 트리트먼트도 받을 수 있다. 동양의 전통과 베르네제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지역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스파와 아웃도어 풀이 흡족한 시간을 선사해 준다.

    르크랑 호텔 & 스파, 크랑 몬타나(Crans-Montana)
  • 르크랑 호텔&스파, 크랑 몬타나/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르크랑 호텔&스파, 크랑 몬타나/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르크랑 호텔 & 스파(LeCrans Hotel & Spa)에서는 알프스의 절경과 화려한 풍경이 시선을 두는 곳마다 펼쳐진다. 최근 새롭게 재오픈한 5 스타 호텔은 아늑함과 클래식함을 고루 갖췄다.

    각 객실은 고유의 테마를 갖고 알프스 스타일로 단장되어 있다. 심지어 벽난로와 월풀도 있다. 품위 있는 생크 몽드(Cinq Mondes) 스파도 훌륭한데, 34ºC의 온수가 채워진 야외 풀장은 파노라마가 장관이다. 겨울에는 특히 새하얗게 싸인 알프스 봉우리가 사방으로 펼쳐진다.

    쿠르하우스 카데마리오 호텔 & 스파, 루가노(Lugano)-카데마리오(Cademario)
  • 쿠르하우스 카데마리오 호텔&스파/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쿠르하우스 카데마리오 호텔&스파/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쿠르하우스 카데마리오 호텔 & 스파(Kurhaus Cademario Hotel & Spa)는 루가노 호수와 알프스 언덕이 내려다보이는 굉장한 뷰를 아웃도어 풀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티치노(Ticino) 지역에서 웨딩 호텔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물, 나무, 불, 흙, 금속을 칭하는 '다섯 개의 요소' 철학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얼음 분수를 비롯해 다채로운 사우나도 즐길 수 있다. 예방 테라피 및 메디컬 케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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