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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이 최근 구설수에 오른 YG엔터테인먼트와 승리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박봄의 솔로 싱글 앨범 'Spring(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박봄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1년 4월 발매한 싱글 앨범 'DON'T CRY' 이후 약 8년 만에 발매하게 된 솔로 앨범이다.
박봄은 지난 2016년, 2NE1이 해체되면서 기존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했다. 이번 앨범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발표하는 첫 정식 신보로 많은 관심을 모았고, 앞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박봄의 컴백을 축하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봄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 ▲ 박봄, 마약 밀수설 논란 직접 해명 (박봄 솔로 쇼케이스) / 더스타
박봄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지만, 최근 양현석 대표를 비롯한 YG엔터테인먼트는 여러 구설에 오른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클럽 '버닝썬'을 경영한 것으로 알려진 승리가 있다. 해당 클럽에서 각종 범법 행위가 일어났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은 물론, 재력가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에 승리는 "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박봄은 "제 일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전 소속사의 구설수) 안지 얼마 안됐다. 이전 소속사라고 제가 뭐라고 딱히 말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승리의 은퇴에 대해서도 "딱히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봄은 오늘(13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Spring'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후 박봄은 14일(목)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신곡 '봄'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사할 예정이다.
- 연예 칼럼니스트 하나영 hana0@chosun.com
- 영상=허준영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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