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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심하고, 황사현상이 있는 '봄에 마시면 좋은 차(茶)'

기사입력 2019.03.15 09:17
쑥차, 매화차, 벚꽃차, 민들레차, 오미자차 등
차는 체질과 효능에 맞게 마시면 몸을 보완하며, 질병 예방의 기능도 있어 제철에 맞는 차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른해지기도 쉽고, 일교차가 심하고 황사현상이 있는 봄에 마시면 좋은 차를 알아보자.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봄에 쉽게 볼 수 있는 봄나물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성에게 좋은 나물로 알려져 있다. 쑥은 해독작용이 있어 체내의 세균을 없애주고, 신경안정효과도 있어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도 좋다. 또 매화차는 향기를 마시는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원한 향이 매력적이다. 향만 좋은 것이 아니라 갈증을 해소하고 숙취를 없애며 기침과 구토 증세에 좋다.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어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벚꽃차는 단순히 향이나 모양이 예쁜 것을 넘어 숙취, 해독에도 좋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허브차처럼 은은하게 마실 수 있다.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가 풍부해서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당뇨병, 무좀 및 식중독, 기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민들레는 동의보감에 위를 건강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독을 풀어주고, 젖을 돌게 한다고 쓰여있다. 면역력을 강화해 봄철 환절기질환으로 쉽게 걸리는 편도선염과 기관지염에도 좋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이나 간장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봄철 춘곤증이나 육체 피로로 힘들 때는 기분 좋은 새콤한 맛을 내는 오미자차가 좋다. 오미자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줄 뿐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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