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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지면 걱정되는 혈관 건강, 옥수수수염으로 관리하세요!

기사입력 2018.08.11 06:00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아직도 한낮에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입추가 지난 후로는 아침저녁 기온이 한결 내려간 것을 느낄 수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 걱정되는 것이 혈관 건강인데,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수염을 이용하면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단국대학교와 진행한 공동연구에 따르면 옥수수수염 추출물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많이 들어있는 메이신 계통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혈관질환 개선 및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한 것이다.

    또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은 간 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쥐에게 정상식이를 한 그룹과 고지방식이를 한 그룹, 고지방식이와 동시에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같이 투여한 그룹으로 나눠 7주 동안 진행한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섭취한 경우 대조군보다 간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18%, 중성지방 함량이 약 38%, 혈청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8% 감소했다.

    옥수수수염으로 차를 끓여 먹으면, 이뇨작용과 혈압강하 및 부종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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