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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장 미국적인 도시 시카고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8.07.23 10:45
  • 미국은 참 넓다. 막상 미국으로 여행을 준비하려고 해도 어느 도시를 여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앞서게 된다.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가장 미국적인 도시를 선택하여 미국 문화를 만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미국의 수 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시카고는 가장 미국적인 도시이자,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대도시이지만 그 안에는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여행을 즐기기에 부족한 점이 없다.

     

  • 미국 중서부 한복판에 자리한 시카고는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 77개의 다채로운 주거지와 42km의 호안선에 26개의 호반, 580개의 공원 및 녹지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7,300개의 레스토랑과 65개가 넘는 수제 맥주 양조장, 수준 높은 예술과 문화, 도심 속 수변에서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세계적 이벤트와 활발한 LGBTQ+ 운동 등의 문화적 다양성이 시카고를 더욱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뮤지컬, 재즈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이 즐비해 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도시로 꼽힌다.

     

  • 세계적인 도시 시카고에는 즐길 거리가 차고 넘친다. 그 중에서도 마천루의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건축물이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한때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이었던 윌리스 타워 (Willis Tower),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타워 등 뉴욕에 버금갈 정도로 고층 빌딩이 줄지어 서 있다.
    더불어, 밀레니엄 공원의 조각, 분수, 정원과 이벤트 공간부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프랭크 게리(Frank Gehry), 다니엘 번햄(Daniel Burnham), 루이스 설리번(Louis Sullivan) 등 미국 최고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축 역작들까지, 시카고를 대표하는 다양한 볼 거리가 곳곳에 있다.
  • 시카고의 77개 주거지는 각기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차이나타운,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 아본데일(Avondale), 앤더슨빌(Andersonville), 필젠(Pilsen), 링컨 스퀘어(Lincoln Square) 같은 독일, 폴란드, 멕시코, 중국 등에서 온 이민자 거주지는 시카고의 다문화 특성을 잘 보여 주는 곳이다.
    도심 근처의 바에도 들러보고, 벅타운(Bucktown)과 위커 공원(Wicker Park)을 찾아 라이브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서 깊은 극장, 음악 홀 및 아르데코 양식의 건축물이 많은 업타운은 문화의 중심지이다. 시카고의 북적대는 다운타운 지구인 루프(Loop)에는 꼭 봐야 할 랜드마크는 물론 식사, 쇼핑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곳들이 즐비하다.

     

  • 시카고의 음식 문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자와 핫도그, 스타 셰프, 특색 있는 민족 전통 요리,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25곳을 필두로 한 세계적 수상 경력의 고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음식의 매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시카고 스타일의 딥 디시 피자와 핫도그는 그야말로 시카고의 별미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시카고 피자는 두툼한 도우에 푸짐한 치즈와 토핑으로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시카고를 방문한다면 한 조각만 먹어도 배부른 이 피자의 원조를 꼭 만나 봐야 할 것이다.

     

  • 이처럼 시카고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여 가장 미국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또한, 도시 자체가 볼 거리이며, 그 속에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마련 되어 있어, 미국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고려해 봐야 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자료제공=미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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