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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는 둘이 가면 더 좋은 곳…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2인 여행지'

기사입력 2018.04.20 17:27
  • 올해 봄 여행주간(4월 28일부터 5월 13일)에는 로케이션 매니저(촬영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TV에 나온 전국의 여행지가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소개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TV 속 여행지 중 2인 여행으로 가기 좋은 곳을 알아보자.

    2인 여행지 추천
    01
    논골담길
    강원 동해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논골담길은 드라마 '상속자'에서 여주인공 박신혜가 살던 집이 있던 곳으로, 1941년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가 알록달록 다양하고 예쁜 벽화들과 함께 고스란히 살아있는 감성 스토리마을이다. 벽화를 감상하면서 정신없이 걷다가는 잘못하면 길을 잃을 정도로 좁은 골목들이 많은 장소다.


    02
    철길마을
    전북 군산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는 기차가 멈춘 이정표 없는 폐철길이 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주인공 황정민이 사랑하는 한혜진과 함께 걸었던 곳으로 나왔다.

    03
    화순적벽
    전남 화순
  • 사진출처=화순군 블로그
    ▲ 사진출처=화순군 블로그
    화순절벽은 영화 '쌍화점'에서 왕과 왕비가 봄나들이를 나왔다가 복면 무사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2014년 기준 30년 만에 개방된 전라남도 제1경으로 꼽히는 장소로 깎아지른 듯한 수직의 붉은색 절벽으로 조선시대 때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다녀가면서 수려한 경관에 대한 감탄을 글로 남겼다고 한다.

    04
    황매산
    경남 합천
  • 황매산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김정호가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사계절의 비경 중 봄의 철쭉이 만개한 압도적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05
    삼성궁
    경남 하동
  • 사진출처=하동군 홈페이지
    ▲ 사진출처=하동군 홈페이지
    경남 하동 삼성궁은 사람이 쌓아 올린 3천여 개의 솟대와 1500여개의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김유신이 낭도들과 수련하는 장면 등을 촬영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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