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반려견 1위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차지했다. 덩치는 크지만 온순하고 인내심이 강해 인기 많은 견종이다. 특히 훈련에 잘 따르고, 친화력이 뛰어나 안내견이나 긴급 구조 등에 많이 활동한다. 이어 '저먼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프렌치불독', '불독' 순으로 상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반려견 1위는 '말티스'가 차지했다. 말티스는 붙임성이 좋고 애교가 많아 사람을 잘 따른다. 이어 '시츄', '믹스견', '푸들', '요크셔테리어' 순으로 상위 5위에 올랐다.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견종은 대형견들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한국인들은 몸집이 작은 소형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실내에서 개를 키우는 인구가 많은 국내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