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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맞은 '명태', 탕으로 잘 끓이는 요리팁

기사입력 2018.01.08 16:40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1월에는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 해양수산부는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한 , 매생이, 명태를 1월의 수산물로 추천했다. 그중에서 예로부터 관혼상제에 빠져서는 안 될 귀중한 생선이었던 '명태'의 효능과 명태의 다양한 이름, 그리고 명태를 탕으로 끓일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알아보자.

    명태의 효능
  • 명태는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며, 무기질 중에서는 칼슘이 적고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살에는 비타민B가 많고 간에는 지방과 비타민A, D가 많아 이를 추출하여 의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한방에서 명태를 말린 북어는 해독 효능이 있어 북어를 달이거나 국을 끓여 국물을 마시면 좋다고 한다.

    명태의 다양한 이름
  • 명태는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 황태, 코다리, 백태, 흑태, 깡태 등으로 불린다. 생태는 싱싱한 생물 상태를 말하며, 동태는 얼린 것, 북어는 말린 것이다. 황태는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해 노랗게 변한 북어를 말한다. 코다리는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4~5마리를 한 코에 꿰어 말린 것이다. 그밖에 하얗게 말린 것을 이르는 백태, 검게 말린 것을 이르는 흑태, 딱딱하게 마른 것을 이르는 깡태 등이 있다.

    생태탕 잘 끓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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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맑은 생태탕을 끓일 때는 명태를 손질한 후 뜨거운 물을 끼얹어 애벌로 익히면 살에 탄력이 생겨 잘 부서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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