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한국 50대 부자 38%는 '자수성가형', 올해 신규 50대 부자는 누구?

기사입력 2017.11.25 10:30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6년 한국의 50대 부자'를 발표하면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 기업을 일으킨 부자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한국의 50대 부자 중 19명(38%)이 자수성가형으로 집계됐으며, 이번에 50대 부자에 새로 진입한 7명 중 6명이 자수성가형으로 나타났다. 국내 50대 부자 중 신규 진입한 자수성가형 부자는 누구인지, 2015년과 비교해 자수성가형 부자 비율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 사진출처: 포브스 홈페이지
    ▲ 사진출처: 포브스 홈페이지
    2016년 '한국의 50대 부자'에 새로 이름을 올린 자수성가형 부자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포브스 순위 7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10위),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34위), 김범석 쿠팡 대표(36위),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31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47위) 6명이다. 포브스는 부자들이 소유한 주식 가치와 최근 3년치 배당금으로 순위를 평가했다.
     
  • 2016년 한국의 50대 부자 중 스스로 부를 창출한 인물은 총 19명(38%)으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2015년 자수성가형 부자 14명(28%)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국내 자수성가형 부자들이 증가한 이유는 IT, 유통업 등이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부호들이 합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