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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로 보는 역사 이야기] 1월 25일 발행된 우표는?

기사입력 2016.01.25 11:42
  • 제1회 동계올림픽 개최(프랑스 샤모니)

  • 제1회 동계올림픽 개최
, 2006년 폴란드 발행 / 사진=우정사업본부
    ▲ 제1회 동계올림픽 개최 , 2006년 폴란드 발행 / 사진=우정사업본부
    근대올림픽의 아버지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 경기가 열린지 28년 만인 1924년 1월 25일 프랑스에서 첫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2월 5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이 최초의 동계 올림픽 대회는 16개국에서 258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1921년 국제올림픽위원회총회에서 결정되어 성사된 동계올림픽은 꾸준한 준비 끝에 남프랑스에 있는 해발고도 1,000 m의 소도시인 샤모니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당시 독자적인 동계대회를 개최하던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국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시험대회성격으로 치러진 1회 대회는 ‘국제동계올림픽주간(The International Winter Sports Week)’이라는 이름을 걸고 시작되었다. 첫 종합우승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노르웨이가 차지하였으며 개인성적으로는 노르웨이의 하우그 선 수가 3관왕의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노벨화학상] 벨기에의 화학자 프리고진

  • 벨기에의 화학자 프리고진, 스웨덴 발행 / 사진=우정사업본부
    ▲ 벨기에의 화학자 프리고진, 스웨덴 발행 / 사진=우정사업본부
    모스크바 태생, 벨기에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인 프리고진(Ilya Prigogine, 1917.1.25~2003.5.28)은 브뤼셀대학교를 졸업한 후 1941년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51년부터 모교 교수를 역임하며, 물리학·화학 연구소장(1959〜) 및 텍사스대학 통계열역학센터 소장(1967〜)을 겸임했다. 비가역과정(非可逆過程)의 열역학을 체계화하고, 산일구조(散逸構造)의 개념을 제출하여 거기서부터의 요동(搖動)을 통한 질서형성을 연구하는 등, 비평형개방계(非平衡開放系)의 물리학·화학을 일관적으로 추구하였다. 비평형 열역학의 기본을 이룬 산일함수를 체계화한 업적으로 197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대륙횡단 전화선 개통

  • 미국, 대륙횡단 전화선 개통. 1999년 미국 발행 / 사진=우정사업본부
    ▲ 미국, 대륙횡단 전화선 개통. 1999년 미국 발행 / 사진=우정사업본부

    1915년 1월 25일, 미국의 뉴욕-샌프란시스코를 잇는 대륙횡단 전화회선이 개통되었다. 1876년 3월 전선을 통해 음성을 전송하는 장치를 발명한 벨에게 특허를 주면서 시작된 전화의 역사가 거대한 대륙을 하나의 통화권으로 묶는 역사적 순간인 것이다. 미국의 장거리 통신사업은 1893년 보스턴과 시카고 사이에 연결된 도시간의 장거리 회선을 시작으로 수많은 문제점을 보완하며 비약적인 기술발전을 보였다. 장거리통신시 발생하는 신호의 손실을 막기 위한 증폭기(增幅機)가 개발되어 미국 전역의 전화통신망 가설이 가능해지고, 이후 1926년 단파중계에 의한 대양 횡단 통화시설이 도입되었다. 이어 수명이 긴 중계기 개발로 대양 바닥에 케이블을 깔아 통화하는 방법이 가능해짐으로써 1956년 영국에서 미국에 이르는 최초의 대서양 횡단 케이블이 가설되어 전 세계의 단일 통화권 실현의 첫 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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