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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클로스오버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더 피아노 가이즈'

기사입력 2019.06.05 18:43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음악감독, 비디오감독 4명으로 구성된 그룹
‘크로스오버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큰 화제를 모은 음악
  • '더 피아노 가이즈' 유튜브 공개 사진
    ▲ '더 피아노 가이즈' 유튜브 공개 사진
    ‘더 피아노 가이즈(The Piano Guys)’는 클래식 크로스오버(음악의 여러 장르가 교차하는 형태)로 전 세계의 음악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존 슈미트(Jon Schmidt, 피아니스트/작곡), 스티븐 샵 넬슨(Steven Sharp Nelson, 첼리스트/작곡), 폴 앤더슨(Paul Anderson, 프로듀서/Videographer), 알 밴 더 빅(Al van der Beek, 음악프로듀서/작곡)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더 피아노 가이즈’는 유튜브의 영상을 올리면서 유명해진 그룹이다. 

    미국 중서부에 있는 유타(Utah)주에서 피아노 상점을 하던 폴은 자신의 상점에서 연습하는 존을 만난다. 몇 달 후 텔 스튜어트(2013년 탈퇴한 스튜디오 엔지니어)에게 재미로 존의 연주 영상을 만들어보자고 한다. 그때 스티븐과 알 반이 함께 해서 2010년 초에 5명의 ‘더 피아노 가이즈’는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2년 영국의 록 밴드 One Direction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을 그랜드 피아노를 이용하여 현악기처럼, 타악기처럼, 연주하는 모습은 클래식 크로스오버에 큰 화제를 일으키며 유튜브 스타로 자리 잡게 했다. 

    큰 화제를 모은 One Direction의 'What Makes you Beautiful’

  •  '더 피아노 가이즈' 홈페이지 제공
    ▲ '더 피아노 가이즈' 홈페이지 제공
    ▲ One Direction - What Makes You Beautiful (5 Piano Guys, 1 piano) - ThePianoGuys
    2013년 텔 스튜어트가 탈퇴하면서 4명으로 구성된 ‘더 피아노 가이즈’는 자신들이 하는 음악을 더 많은 사람이 듣고 감동하게 하는 것이 어떤 방법인지 명확하게 아는 것처럼 다양한 음악을 시도한다.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영화 OST, 찬송가, 팝송, 뮤지컬 음악 등의 한계 없는 음악의 장르들과 클래식을 접목해서 새로운 음악들을 탄생시켰다. 

  • '더 피아노 가이즈' 홈페이지 제공
    ▲ '더 피아노 가이즈' 홈페이지 제공
    현재도 많은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더 피아노 가이즈’는 클래식 음악의 무궁무진함과 그들의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의 장르가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2019년 6월 5일 기준 영상들은 전체 17억뷰 이상을 달성했고, 구독자는 655만 명에 이른다. 

    “우리의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자신들의 음악제작에 의미를 두고 있는 ‘더 피아노 가이즈’. 음악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그룹이다.

    '더 피아노 가이즈' 연주 중 가장 많이 본 영상, Twilight OST

  • ▲ Christina Perri - A Thousand Years (Piano/Cello Cover) - ThePianoGuys/ The Twilight Saga : Breaking Dawn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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