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가 치과 의료 AI 솔루션의 해외 실증을 추진하며 메디컬 사업 확대에 나선다.

캐논코리아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 비씨앤컴퍼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교실과 AI 기반 임상 사진 자동 관리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원서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장,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이사가 AI 기반 임상 사진 자동 관리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제공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2026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AI 기반 임상 사진 자동 관리 솔루션 ‘메디포토(MediPhoto)’를 활용해 홍콩대학교(HKU) 치과병원에서 해외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을 통해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검증한 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포토는 의료진이 촬영한 임상 사진을 AI로 자동 편집·분류·저장하는 솔루션이다. 치과와 피부과 등 메디컬 포토그래피 활용이 많은 진료 현장에서 임상 사진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협약에 따라 캐논코리아는 메디포토와 연동 가능한 고해상도 카메라와 접사 렌즈 등 이미징 장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비씨앤컴퍼니는 솔루션 고도화와 해외 실증 운영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교실은 임상 자문과 연구 설계, 검증을 맡는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비씨앤컴퍼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캐논코리아의 이미징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의료 영상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환자 경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메디컬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가 의료 AI 솔루션 기업, 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해외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하며 메디컬 사업의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캐논코리아는 그동안 안과 진단기기와 디지털 방사선 촬영 장비 등 메디컬 이미징 장비를 국내에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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