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DEEP BLUE, The Ocean Flow Again)' 전시장 내부/필리핀 관광부 제공

다이버의 시선으로 기록한 필리핀 바닷속 20년의 기억이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서울에 펼쳐진다. 

필리핀 관광부가 공식 후원한 전시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DEEP BLUE, The Ocean Flow Again)'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에서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전시 영상의 약 80%는 김은종 수중사진작가가 약 20년에 걸쳐 필리핀 바다에서 직접 촬영한 수중 영상으로 제작됐다. 약 30분간 진행되는 미디어아트는 총 9개 장으로 구성되며, 깊은 바다의 신비로운 생명부터 해양오염과 기후위기, 바다와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까지 순차적으로 담아낸다. 산호초와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가 빛·음악·공간 연출과 결합돼 실제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프닝 행사에는 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Erwin F. Balane) 지사장을 비롯해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와 티모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 관광부 제공

지난 15일 오프닝 행사에는 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Erwin F. Balane) 지사장을 비롯해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와 티모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종 작가가 전시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얼윈 발라네 지사장은 "한국 관람객들이 필리핀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바다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해양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만난 필리핀의 바다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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