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행운권 추첨·선물 전달, 문화 소외 어르신 위로

한국나눔연맹은 15일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나눔연맹

한국나눔연맹이 전날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어르신 400여 명 전원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선물이 직접 전달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최 모 어르신은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해 이토록 정성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니 얼어붙었던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효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문화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단체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한국나눔연맹은 34년간 정부 지원 없이 전국 26개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독거노인 급식 지원, 가옥 수리·주거 환경 개선, 효도 관광, 장수 사진 촬영 등 다방면의 나눔 활동을 이어온 순수 민간 구호 단체다. 노인 복지뿐 아니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행사, 겨울철 연탄 나눔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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