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얼음정수기 판매 증가…SK매직, 전년比 50%↑
이른 무더위와 홈카페·홈술 문화 확산으로 얼음정수기 수요가 늘고 있다.
SK매직은 지난 6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정수기 판매에서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40% 수준으로 높아졌다.
회사 측은 얼음정수기가 여름철 계절가전에서 벗어나 사계절 사용하는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일반 정수기 교체 수요가 늘어난 점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도 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판매 증가에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메가 아이스(MEGA ICE) 얼음정수기 시리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제품은 큰 얼음을 만드는 기능과 슬림형 제품인 메가 아이스 얼음정수기 미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얼음정수기 시장은 홈카페와 하이볼 등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얼음의 크기와 제빙 기능 등을 차별화한 제품 경쟁이 이어지는 추세다. 정수기 업체들도 얼음 크기와 제빙량, 설치 공간 등을 차별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SK매직은 1.1㎏ 용량의 아이스룸과 얼음물 기능 등을 갖춘 메가 아이스 얼음정수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미니 제품은 폭 19.5㎝의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SK매직 관계자는 “홈카페와 홈술 문화 확산에 따라 얼음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