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옥션 제공

필립스옥션이 오는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근현대미술 경매의 주요 출품작을 공개했다.

이번 경매에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The Only One with Waves를 비롯해 남아시아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동시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경매의 주요 출품작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The Only One with Waves(1991)는 작가가 미국 말리부에 거주하던 시기에 제작한 작품이다. 물의 움직임을 주제로 한 화면 구성과 색채 표현이 특징으로, 이후 발표된 추상 연작으로 이어지는 작업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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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는 앤드루 크랜스턴의 Meditation in a tenement(2023)로 시작되며, 이어 트레이시 에민의 I hated you - I hated you - I hated you(2019)가 출품된다. 해당 작품은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작가 개인전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동시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포함됐다. 엘 아나추이의 Delta(2014)는 알루미늄 병뚜껑을 활용한 대형 작업으로, 재료의 물성과 역사적 맥락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보여준다. 도널드 저드의 Untitled(1991)는 미니멀리즘 조형 언어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며, 마를렌 뒤마스의 Blue Cross(1993~1995)도 출품된다.

남아시아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인도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인 마크불 피다 후세인의 Untitled이 출품되며, 인도 전통문화와 현대적 표현이 결합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추상 회화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여성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쿠사마 야요이의 INFINITY-NETS (MAE)를 비롯해 자데 파도주티미의 O! The Climate Has A Temper Today가 출품된다. 또한 줄리 메레투의 작품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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