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리비에라·에게해, 올여름 플레이케이션 명소로
좋아하는 취미를 중심으로 여행을 설계하는 '플레이케이션(Playcation)'이 올여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골프·다이빙·트레킹·사이클링 등 평소 즐기던 액티비티를 위해 떠나는 이 여행 방식에 튀르키예 리비에라와 에게해 지역이 최적의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차나칼레(Çanakkale)부터 아이발르크(Ayvalık), 보드룸(Bodrum), 카쉬(Kaş)로 이어지는 다이빙 명소에서 고대 수중 유적과 난파선, 해양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즈미르(İzmir)의 알라차트(Alaçatı)는 윈드서핑, 무을라(Muğla) 닷차 반도(Datça Peninsula)는 윈드서핑, 아크야카(Akyaka)는 카이트서핑으로 유명하다. 더 역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안탈리아(Antalya) 쾨프륄뤼 협곡(Köprülü Canyon) 래프팅이나, 바다 밑에 가라앉은 고대 도시를 따라가는 케코바(Kekova)의 카누 체험을 추천한다.
사이클링 애호가에게는 유로벨로 8 지중해 루트(EuroVelo 8 Mediterranean Route)가 눈에 띈다. 디킬리 항(Dikili Port)에서 출발해 우를라(Urla)·알라차트(Alaçatı) 등을 지나며 에게해 해안선을 즐기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페르가몬(Pergamum)과 에페수스(Ephesus)도 탐방할 수 있다. 익스트림 라이딩을 원한다면 케메르(Kemer) 일대의 오프로드 산악자전거 코스와 타흐탈르 산(Tahtalı Mountain) 정상을 정복하는 그래블 코스도 마련돼 있다.
프리미엄 골프와 요트 휴양도 빼놓을 수 없다. 안탈리아 베렉(Belek)은 11개 골프 클럽과 17개의 18홀 챔피언십 코스를 갖췄으며 일부는 야간 조명 시설까지 완비해 밤에도 라운드가 가능하다. 안탈리아·보드룸·마르마리스(Marmaris)·괴젝(Göcek) 등 세계적 수준의 마리나를 기점으로 지중해와 에게해를 항해하는 프리미엄 크루징도 즐길 수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골프·다이빙·트레킹·사이클링·요트 등 최고 수준의 액티비티 인프라와 함께 역사 유산, 미식, 휴양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유일무이한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