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본아이에프 협약…재난 현장 소방관·이재민에 본도시락 긴급 식사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본아이에프(주)가 10일 '재난현장 긴급식사지원 및 모금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현장 검증이 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20일 대전 타이어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석식과 조식을 신속히 지원하며 협력의 효과를 먼저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 체계 구축·식사 공급 안정성 확보·소통 일원화·홍보 협조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핵심은 본도시락의 전국 가맹점망을 활용한 긴급 제조·배송 체계를 상시 운영하는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 등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소방관과 대응 인력, 이재민에게 위생적인 식사를 즉시 제공한다.
본도시락은 구호 캠페인 홍보에도 협력한다. 전국 가맹점 도시락 포장용기와 매장 내 홍보 채널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재난 초기 식사 지원은 현장 인력의 피로를 덜고 구호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