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생 프로그램 ‘오래오래 함께가게’ 확대… 신규 브랜드 100곳 지원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브랜드 성장 지원 프로그램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신규 참여 브랜드 100개사를 선정하고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6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2026 오래오래 함께가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선정 브랜드를 대상으로 교육과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2023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264개 브랜드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60개사에서 올해 100개사로 선발 규모를 늘렸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지원율은 전년 대비 증가해 약 6대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대상 범위도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브랜드까지 확대됐다. 선발 브랜드 가운데 약 30%는 오프라인 기반 브랜드로 구성됐다.
선발 브랜드는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스토리,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분야별로는 푸드와 홈데코, 패션잡화, 뷰티·웰니스, 문구·굿즈, 반려동물용품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브랜드 노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은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원 규모를 100개사로 대폭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까지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소상공인과 함께하게 됐다”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 브랜드로 ‘오래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업들의 상생 프로그램이 최근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실제로 참여 브랜드의 매출 성장이나 자생력 확보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장기적인 성과 검증 필요성도 제기된다. 지원 규모 확대를 넘어 지속적인 성과 관리 체계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