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오지아(ZIOZIA)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공간 리뉴얼에서 매출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지오지아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 약 190개 매장을 대상으로 공간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10개 매장의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202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뉴얼이 완료된 매장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6%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리뉴얼 시점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로, 리뉴얼 이후 충분한 기간이 확보된 8개 점포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지오지아 스타필드 안성점 리뉴얼 매장 외부 전경./신성통상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매장 공간 전반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전반에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적용하고, 시즌과 상품 구성에 따라 진열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피팅룸은 매장 양 끝으로 분산 배치해 혼잡도를 낮췄다. 상담 공간을 확대하고 휴게 의자 수도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렸다. 재고 관리 동선과 고객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창고 전용 출입구도 신설했다.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안성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이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수도권과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오지아는 올해 말까지 추가 6개 매장 리뉴얼을 완료하고, 성과를 검증한 뒤 이후 확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성통상 엄상용 FS본부장은 “동선과 집기 하나까지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했다”며 “고객 체류 시간이 늘어날수록 상품 경험 기회도 확대되는 구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간 개선과 함께 소재 개발과 디자인 투자도 지속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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