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컬리는 3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49만8882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6만6148원이다.

네이버는 신주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로 컬리 지분율은 약 6.2%로 확대된다. 발행가는 최근 투자 라운드를 기준으로 양사 협의를 통해 산정됐으며, 이를 반영한 기업가치는 약 2.8조원 수준이다.

컬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규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재원 성격이다.

양사는 기존 협력 관계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2025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컬리 물류 자회사가 일부 이커머스 배송을 담당하는 등 물류 영역에서도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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