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형 장정결제 시장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보존제약이 알약형 장정결제 ‘라라팡정’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비보존제약은 라라팡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 검사 시의 전처치용 장세척’ 적응증으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비보존제약

라라팡정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을 위해 사용하는 알약형 장정결제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3상에서 피험자 240명을 대상으로 기존 장정결제인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과 비교 평가를 진행했으며, 1차 평가변수인 헤어필드 청결 척도(Harefield Cleaning Scale)에서 오라팡정 대비 효과가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하는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비보존제약은 피코황산나트륨·황산칼륨·황산마그네슘·시메티콘 등 4개 성분 조합에 대한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복용 편의성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라라팡정의 1회 복용량은 10정이며, 정제 크기와 중량도 줄였다.

국내 장정결제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알약형 장정결제는 액상형 대비 복용 부담을 줄인 점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은 2019년 출시 이후 4년여 만에 연매출 200억원대에 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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