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비바리퍼블리카

토스가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 들어 주말 외출 관련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외식·쇼핑·대중교통 등 야외활동 중심 소비가 증가한 반면, 평일 소비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소비 흐름을 분석한 결과, 카페·이동·쇼핑·레저·외식 등 외출 관련 9개 카테고리의 주말 결제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22.7%, 결제 금액은 19.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같은 카테고리의 평일 결제 건수는 5.8% 감소했다.

카페 업종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주말 커피 결제 건수는 33.1%, 결제 금액은 24.1% 늘었다. 외식 분야에서도 패스트푸드(23.7%), 피자·치킨(22.5%), 한식(18.0%) 등 주말 소비가 증가했다.

이동 관련 소비에서는 근거리 이동 중심 흐름이 나타났다. 주말 주유 결제 금액은 12.0%, 대중교통 결제 금액은 22.0% 증가했지만 통행료 결제는 25.9% 감소했다. 토스는 장거리 여행보다 거주지 인근이나 도심 중심의 외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30대는 1인당 결제 금액이 전월 대비 4.1% 증가했고 브랜드 의류 결제 건수도 24% 늘었다. 40대는 레저 카테고리 결제 금액이 7.3%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대중교통 이용 증가(15.8%)가 나타났고, 50대 이상은 평일 주유 지출을 줄이는 경향을 보였다.

토스는 소비 패턴 변화가 카드 신청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토스 카드 비교 서비스 ‘토스 카드라운지’ 내 외출·나들이 관련 혜택 카드 신청 추이를 분석한 결과, 토스 신한카드 Mr.Life가 가장 높은 이용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KB국민 굿데이카드, 삼성카드 taptap O, IBK K-패스 등이 뒤를 이었다.

토스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 소비가 주말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 단위 외식·나들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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