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도 대화로 찾는다”…네이버, AI 쇼핑에 추천 자동화 속도
네이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 선물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기존 AI 쇼핑 에이전트에 선물 상황에 특화된 추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 기능은 이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선물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 초기 화면에서 시기와 상황에 맞는 추천을 제시하고, 대화 방식으로 조건을 입력하면 관련 상품군을 제안하는 구조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특정 이벤트는 물론, 취향이나 용도를 반영한 질문에도 대응한다.
추천 과정에서는 쇼핑 데이터와 리뷰 정보를 기반으로 선물 적합 여부를 함께 제공한다. 선물용 구매 후기, 공식 판매 여부, 포장·각인 서비스 등 구매 시 고려 요소를 요약해 제시하는 방식이다. 상품 나열보다 상황과 맥락 중심의 선택지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추천 활용 범위는 시즌성 이벤트를 넘어 일상적인 선물 상황 전반으로 넓어졌다. 임신 축하, 집들이 등 다양한 선물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이용자는 일상적인 대화 형태로 조건을 입력해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성과 지표도 일부 개선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쇼핑 에이전트는 지난 2월 베타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거치며 사용자 수는 약 20%, 이용 건수는 약 40% 증가했다. 추천 상품 클릭 전환율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