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신용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자사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에 축적된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한 점포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점포 매매 시장이 매출·비용 등 핵심 정보 확인이 어려운 이른바 ‘깜깜이’ 구조였던 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2일 ‘캐시노트 점포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약 220만 사업장의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포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포를 양도하려는 사업자는 캐시노트에 누적된 매출, 리뷰 등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처럼 주변 시세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기보다, 실제 영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포 가치를 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도 매물 탐색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과 업종 등 조건에 맞는 매물을 필터링해 조회할 수 있으며, 관심 설정에 따라 매물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당장 매매 계획이 없는 사업자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장 반응을 가늠할 수 있다. 매장 정보를 등록하면 예비 창업자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어, 점포의 잠재적 거래 가치 파악에 활용 가능하다.

한국신용데이터 측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캐시노트가 단순 경영관리 기능을 넘어 창업과 운영, 양도까지 이어지는 점포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안태훈 한국신용데이터 제품본부장은 “점포 거래는 사업자에게 중요한 의사결정이지만 그간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