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의 진주' 우시, 홍콩에서 2시간 30분… 홍콩익스프레스, 7월 매일 직항
홍콩에서 중국 장쑤성 우시(Wuxi)까지 직항으로 연결하는 노선이 생긴다. 홍콩익스프레스(HK Express)가 오는 7월 17일부터 홍콩~우시 숴팡 국제공항(WUX)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올해 첫 중국 본토 신규 노선이다. 이번 취항으로 홍콩익스프레스의 중국 본토 취항 도시는 기존 창저우·닝보·이우 등 6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양쯔강 삼각주 지역 내 노선망도 한층 촘촘해진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짧은 편이다. 여행객들은 우시를 거점 삼아 인근 쑤저우의 전통 정원을 탐방하거나 창저우의 도심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달리하는 여정 결합도 가능해 주말 단기 여행지로 활용하기 좋다.
'태호(太湖)의 진주'로 불리는 우시는 장쑤성 남동부의 주요 거점 도시다. 원두저(Yuantouzhu)에서 태호 일대의 절경을 조망하거나 대운하를 따라 걸으며 장난(Jiangnan) 수향 마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진한 풍미의 우시식 갈비와 태호의 특산물인 백어·백새우·은어로 구성된 '태호 삼백'도 미식 여행객 사이에서 별미로 꼽힌다.
항공권 예약은 홍콩익스프레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단,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르며 최종 운항 일정은 예매 시점 기준 홈페이지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