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불교문화사업단과 협약… 예술인 마음건강 지원 확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 이하 재단)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예술인의 마음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3월 26일 양 기관이 협약을 맺고 예술인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 활동은 개인의 내면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창작 과정에서의 압박감과 불안, 성과 부담 등이 심리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불안정한 소득 구조와 고립되기 쉬운 작업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현재 1대1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등 심리상담 사업을 운영하며 연간 약 2000명의 예술인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상담 수요 증가에 따라 보다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한 심신 치유 지원과 공동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심리적 어려움이 큰 예술인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참여 기회를 제공해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술인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혜택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정용욱 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예술인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템플스테이와 같은 전통문화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예술활동 역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